웹소설을 연재하는 작가와 단행본을 쓰는 작가는 같은 소설가지만 책상 위의 풍경이 다릅니다. 한쪽은 오늘 올릴 한 화의 분량과 마지막 문장을 고민하고, 다른 한쪽은 열두 장짜리 한 권이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고민합니다. 그런데 집필 도구는 대개 둘 중 한쪽의 사정에 맞춰 만들어져 있습니다.
연재와 단행본은 무엇이 다를까
- 쓰는 단위와 부르는 말이 다릅니다. 연재는 「12화」, 「12회차」로 세고 그 묶음을 에피소드나 권으로 부릅니다. 단행본은 「12장」으로 세고 부와 권으로 짭니다. 도구가 한쪽 말로만 되어 있으면 다른 쪽 작가는 화면을 볼 때마다 용어를 머릿속으로 바꿔 읽어야 합니다.
- 분량을 재는 감각이 다릅니다. 연재는 정해진 길이의 회차를 꾸준히 이어 올리는 일이라 한 회차의 목표 글자 수와 하루에 쓴 양이 중요합니다. 단행본은 한 권 전체의 흐름과 균형이 더 중요합니다.
- 글이 가는 곳과 읽히는 모양이 다릅니다. 연재 원고는 연재처 편집기에 붙여넣고 PC나 앱 뷰어에서 읽힙니다. 단행본 원고는 프롤로그와 소개글을 갖춘 한 권으로 묶어 전자책이나 문서 파일로 내보내고, 표지와 차례, 쪽 번호가 있는 판면으로 읽힙니다.
- 끝맺음의 역할이 다릅니다. 매일 이어 읽는 연재는 회차의 마지막 장면이 다음 회차를 열게 하는 훅이어야 하고, 단행본은 장의 끝이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호흡을 만듭니다.
게다가 연재하던 작품을 책으로 묶거나 책으로 쓰던 원고를 나눠 올리게 될 수도 있어서, 형태가 바뀔 때 원고까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풀어야 합니다
- 1.쓰는 사람이 평소 부르는 말로 화면을 보여 줍니다. 용어는 작품마다 고를 수 있어야 하고, 고른 말이 화면과 안내, 내보낸 파일의 머리글까지 일관되어야 합니다.
- 2.원고의 구조와 저장 방식은 하나로 두고, 달라지는 것은 이름표로 한정합니다. 형태에 따라 원고 파일의 모양이 갈라지면 형태를 바꾸는 순간 원고가 위험해집니다.
- 3.분량 기준은 작가가 정하고, 넘겨도 쓰기를 막지 않습니다. 목표는 길잡이일 뿐이어야 하고, 글자를 세는 규칙도 연재처나 출판 기준에 맞춰 고를 수 있어야 합니다.
- 4.내보내기는 글이 가는 곳에 맞추고, 읽는 모양은 내보내기 전에 봅니다. 연재처에 붙여넣을 평문과 한 권으로 묶은 파일을 모두 낼 수 있어야 합니다.
- 5.도구가 건네는 조언도 같은 말, 같은 기준을 씁니다. 단행본 작가에게 「다음 회차를 누르게 할 훅」을 권하면 말도 기준도 어긋납니다.
NovelStory Studio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원고 단위를 세 층으로 정했습니다. 긴 소설 원고는 크기가 다른 세 층으로 쌓입니다. 한 번에 쓰고 한 번에 읽히는 원고 한 편, 하나의 이야기 흐름을 이루는 묶음, 그리고 한 권으로 내보내는 묶음입니다. NovelStory Studio는 이 세 층을 두 형태에 똑같이 두고, 층마다 그 형태의 작가가 평소 쓰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원고 한 편 — 웹소설은 회차, 단행본은 장. 웹소설의 회차는 연재처에 한 번 올리는 한 편이고 「12화」처럼 셉니다. 단행본의 장은 책의 한 챕터이고 「12장」처럼 셉니다. 글을 쓰고, 목표 분량을 정하고, 집필 중·퇴고 중·퇴고 완료 상태를 매기는 기본 단위입니다.
- 이야기 묶음 — 웹소설은 에피소드, 단행본은 부. 같은 사건으로 이어지는 원고를 하나로 묶는 단위입니다. 웹소설에서는 여러 화에 걸친 사건 하나를 「EP3」처럼 에피소드로 세고, 단행본에서는 장을 모아 「3부」처럼 셉니다. 묶음마다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같은 이야기 역할을 붙여, 그 안에서 흐름이 어떻게 오르내리는지 봅니다.
- 책 한 권 — 두 형태 모두 권. 이야기 묶음을 모아 한 권으로 내보내는 단위입니다. 웹소설도 전자책이나 종이책으로 묶을 때는 권으로 나누므로 이름이 같습니다.
- 부속 글. 프롤로그·소개글·블러브처럼 원고 순서 밖에 있는 글은 「부속 글」로 따로 두어 회차·장 번호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세 층으로 나눈 까닭은 층마다 살필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원고 한 편에서는 문장과 분량, 끝맺음을 보고, 이야기 묶음에서는 사건이 시작해 매듭지어지는지를 보고, 권에서는 작품 전체를 한두 문단으로 소개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AI 기능도 이 층을 따라 나뉩니다. AI 요약, 사용자 지표 기반 AI 평가, 끝맺음 강화, 제목 추천은 원고 한 편에 쓰고, 사용자 지표 기반 AI 에피소드 평가(단행본은 부 평가)는 이야기 묶음에, 시놉시스 / 소개글은 권에 씁니다.
어느 이름으로 쓸지는 작품마다 고릅니다. 새 작품 마법사의 3단계 「집필 방식」에서 웹소설과 단행본 중 하나를 고르고, 설정의 「작품 설정」 → 「원고 형태」에서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고르지 않은 작품은 웹소설로 열립니다. 값은 작품 폴더에 저장되어 작품마다 다르게 둘 수 있습니다.

저장과 기능은 같고, 이름표가 바뀝니다. 문서 목록과 탭, 편집기 머리, 구조 보드, 원고 관리, 내보내기 머리글, AI 기능의 이름이 고른 말로 보입니다. 원고 파일과 저장 형식, 쓸 수 있는 기능은 두 형태에서 같아서 형태를 바꿔도 잃는 것이 없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형태를 고른다고 기능이 갈라지지도 않습니다. 단행본 전용 도구가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도구를 단행본의 말로 쓰게 됩니다.
분량은 목표일 뿐 한계가 아닙니다. 한 회차의 목표 글자 수는 웹소설에서 2,500자에서 7,000자 사이, 단행본의 한 장은 2,500자에서 15,000자 사이에서 정합니다. 마법사에서는 웹소설이면 3,000·5,000·7,000자, 단행본이면 5,000·10,000·15,000자 중에서 고르거나 직접 입력하고, 설정의 「분량 목표」에서 나중에 바꿉니다. 단행본에서 웹소설로 바꿀 때 목표가 7,000자를 넘으면 7,000자로 맞추고 설정 화면에서 알려 줍니다. 목표를 넘겨도 계속 쓸 수 있으며 원고 아래의 자수와 게이지 색으로 알려 줍니다. 세는 규칙은 상태 막대의 글자 수를 눌러 「공백 포함」, 「공백 제외」, 「공백·문장부호 제외」 중에서 고릅니다. 하루 글자 목표(500·1,000·3,000·5,000자 또는 없음)는 작품이 아니라 계정에 하나로 저장되고, 직접 친 글자만 세며, 채우지 못해도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묶음은 원고 관리와 구조 보드에서 다룹니다. 원고 관리에서 권·에피소드·회차(단행본은 권·부·장)를 나누고, 구조 보드에서 각 묶음의 범위와 분량이 몰린 곳을 봅니다. 묶음의 경계는 구조 보드에서 끌어 옮길 수 있습니다.
내보내기는 다섯 가지 형식입니다. TXT는 연재처에 올리거나 붙여넣는 평문이고, 「본문만 내보내기」를 켜면 작품명과 회차 제목을 빼고 본문만 냅니다. EPUB, DOCX, PDF, HWPX도 같은 창에서 고릅니다. 여러 편을 한 파일로 묶을 때는 원고 관리의 「합본 내보내기」에서 글을 고르고 「N편 내보내기」를 누릅니다. 고른 글은 미리보기 목차와 같은 책 차례로 실리며, 소개글과 블러브는 책 본문이 아니라서 넣지 않습니다. 미리보기에서는 PC·앱 뷰어 모양의 스타일 네 가지(각각 웹과 모바일)와 표지·차례·쪽 번호가 있는 종이책·전자책 판면 가운데서 골라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이 선택은 원고 형태 설정과 별개입니다.
AI 기능은 이름과 기준이 함께 바뀝니다. 웹소설에서 「회차 끝맺음 강화」, 「회차 제목 추천」, 「사용자 지표 기반 AI 에피소드 평가」로 보이는 기능이 단행본에서는 「장 끝맺음 강화」, 「장 제목 추천」, 「사용자 지표 기반 AI 부 평가」로 보입니다. 원고 형태가 요청에 함께 실려서, AI가 살피는 기준도 형태를 따릅니다. 끝맺음 강화는 웹소설에서 독자가 다음 회차를 누르게 하는 힘을 보고, 단행본에서는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하는 힘과 장이 남기는 여운을 봅니다. 제목 추천도 웹소설에서는 연재 목록에서 독자가 누르고 싶어질 제목을, 단행본에서는 차례를 훑다가 이 장에 기대를 걸게 할 제목을 찾습니다. 끝맺음 강화가 내놓는 것은 문장이 아니라 끝맺음 방향 몇 가지이고, 받아들일지는 작가가 정합니다.
다음 단계
원고 형태와 분량 설정은 시작하기의 새 작품 만들기 단계에서 정할 수 있고, 원고 관리와 내보내기는 원고 관리 가이드와 미리보기와 내보내기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끝맺음 강화를 포함한 AI 기능은 AI 기능 가이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